[NNA] 홍콩 12월 CPI 상승률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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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 통계처는 지난달 종합 소비자물가지수(종합 CPI)가 전년 동월 대비 1.4%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상승률은 3개월 같았다. 종합 CPI 상승은 48개월 연속.

 

품목별 상승률은 술・담배가 21.2%로 최대. 전기・가스・수도는 11.4%, 교통과 각종 서비스는 각각 2.1%, 잡화는 1.4%, 식품과 주택 임대료(민간주택과 공영주택 포함)는 각각 1.0% 상승했다. 한편 의류・신발은 3.2%, 내구 소비재는 1.6% 각각 하락했다. 

 

정부에 의한 중저소득자용 생활지원보조금의 영향을 제외한 지수 변동률(기본 인플레이션율)은 1.3% 상승했으며, 상승률은 전월을 0.1%포인트 웃돌았다.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저소득세대(월 평균 지출 6500~2만 7999HK달러=약 13만~56만 엔)를 대상으로 산출한 갑류 소비자물가지수는 1.7% 상승했다. 상승률은 전월과 같았다.

 

2024년 연간 종합 CPI는 전년 대비 1.7%, 기본 인플레이션율은 1.1% 각각 상승했다.

 

정부대변인은 기본 인플레이션율이 12월도 완만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하며, 식품이 소폭 상승한 한편 에너지 관련은 전년 동월의 수치가 낮은 기저효과로 상승으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앞으로도 단기적으로는 완만한 인플레이션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으며, 홍콩의 경제성장에 따른 역내 비용 상승 압력이 강화될 가능성은 있으나 외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은 억제 가능한 범위에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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